요즘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챗지피티(ChatGPT)!
사용하다 보면 상단에 이런 문구가 뜨는 걸 보셨을 겁니다.
“저장된 메모리 가득 참 ”
이 문구가 뜨면 당황하고, 작동이 되긴 되는데 그대로 사용해도 되나 싶기도 하실 텐데요.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저장된 메모리’는 대화 기록이 아닌, ChatGPT가 기억하는 ‘개인 맞춤형 정보’를 뜻합니다.
📌 저장된 메모리 = 맞춤형 설정 정보
예를 들어,
- “이 사용자는 존댓말을 선호함”
- “이 사용자는 요약 중심 스타일을 좋아함”
이런 설정이 메모리에 저장됩니다.
따라서 이 메모리를 모두 삭제하면, 말투, 관심사 등 나만을 위한 개인화 정보가 초기화됩니다.
대화 내용은 그대로 남지만, GPT는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하기 시작하며, 그동안 내가 썼던 말투가 벗어난 글을 작성해 줍니다.
❓ “저장된 메모리 가득 참” 메시지, 그냥 둬도 될까?
단순 경고 메시지이기 때문에 무시해도 챗지피티는 작동합니다.
또한, 메모리가 가득 찼다는 메시지는 단지 "더 이상 개인화 정보를 저장할 수 없다"는 알림이지, 챗GPT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속도와는 무관합니다.
하지만 메모리가 가득 차면 새로운 맞춤형 정보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오래 쓸 거라면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해결 방법 ① : 특정 메모리만 개별 삭제 (가장 추천!)
▶ PC 버전
1. 오른쪽 닉네임 클릭 → 설정
2. 개인 맞춤 설정 → ‘저장된 메모리 참고’ 밑 메모리 관리하기 클릭
3. 필요 없는 메모리 항목만 휴지통 눌러 개별 삭제
▶ 모바일 버전
1. 왼쪽 상단 실선 두 개 클릭
2. 좌측하단 닉네임 클릭
3. 설정 → 개인 맞춤 설정 → ‘메모리 관리하기’ 선택
4. 삭제할 항목의 오른쪽 휴지통 누르기
🔹 이렇게 하면 기존 맞춤형 정보는 유지하면서 필요한 것만 정리할 수 있어요.
⚠️ 해결 방법 ② : 전체 초기화 (주의 필요)
위와 같이 방식으로 메모리 관리하기에 들어가서 개별 삭제가 아닌 ‘모두 삭제’를 선택하면,
GPT는 나에 대한 모든 정보(말투, 관심사 등)를 잊고 완전 초기 상태로 돌아갑니다.
이 방법은 다음에 해당할 때만 추천합니다:
- 개인화 설정이 꼬여버린 경우
- 새로 시작하고 싶은 경우
🚫 해결 방법 ③ : 메모리 기능 자체 끄기 (비추천)
설정에서 ‘메모리 기능 끄기’를 선택하면,
GPT가 맞춤형 정보를 아예 저장하지 않게 됩니다.
→ 매번 똑같은 질문을 다시 설명해야 하고,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 추가로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저장된 메모리를 지우면 기존 대화 기록도 함께 삭제되나요?
A. 아니요. 저장된 메모리는 개인화 설정만 초기화되며, 대화 기록(왼쪽 사이드바의 대화 목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Q. 저장된 메모리는 얼마나 자주 갱신되나요?
A. ChatGPT는 사용자의 행동과 대화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메모리를 업데이트합니다. 다만, 수동으로 삭제하거나 끄기 전까지는 이전 정보가 계속 유지됩니다.
Q. 삭제한 메모리는 복구할 수 있나요?
A. 복구는 불가능합니다. 한 번 삭제된 메모리는 OpenAI 서버에서도 되살릴 수 없으며, 다시 개인화를 원할 경우 처음부터 GPT에게 학습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Q. 무료와 유료(ChatGPT Plus)의 저장된 메모리 용량은 다르나요?
A. 현재 기준(2025년)으로, 저장된 메모리의 ‘용량 차이’는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유료 버전 사용자의 저장 범위가 더 광범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정리하자면
- “저장된 메모리 가득 참”은 맞춤형 정보가 찼다는 뜻, 대화 기록과 속도와는 무관
- 삭제하면 복구 불가, 다시 개인화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설정해야 함
- 개별 삭제를 우선 고려, 전체 삭제는 신중하게!